팝업 토스터, 집으로 오다: 한 정비공의 특허가 부엌에 닿기까지
탄 토스트에 지친 미네소타의 한 정비공이, 다 구워지면 스스로 꺼지고 빵을 튀어 올리는 토스터로 특허를 받았다. 1926년, 그 가정용 모델이 마침내 미국의 부엌에 들어왔다.

1920년대 초, 미네소타주 스틸워터의 한 공장 구내식당에서는 매일 아침 탄 토스트가 나왔다. 요리사 혼자 수많은 빵을 다 지켜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공장의 정비 책임자 찰스 P. 스트라이트는 기계가 대신 지켜보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의 아이디어는 용수철과 타이머가 달린 토스터였다. 빵이 다 구워지면 열이 저절로 꺼지고 토스트가 칸 위로 튀어 오른다. 그는 1920년 6월 22일 특허를 출원했고, 1921년 10월 18일 "빵 토스터"로 미국 특허 1,394,450호를 받았다.
식당에서 가정으로
스트라이트는 1921년 회사를 세워 처음에는 식당용으로 토스터를 만들었다. 토스트를 수백 장씩 구워야 하는 요리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1926년, 사업가 맥스 맥그로가 이 회사를 사들였고, '토스트마스터'라는 이름으로 자동 팝업 토스터를 가정용 시장에 내놓았다.
싸지는 않았다. 토스트마스터는 12.50달러였는데, 손으로 빵을 뒤집어 굽는 단순한 '플립플롭' 토스터는 2달러 정도였다. 하지만 이 토스터는 다른 어떤 부엌 기계도 못 하던 일을 했다. 토스트를 대신 기억해 준 것이다.
숫자로 보는 토스터
- 특허 출원: 1920년 6월 22일
- 미국 특허 1,394,450호 등록: 1921년 10월 18일
- 가정용 모델 출시: 1926년
- 토스트마스터 가격: $12.50 (오늘 약 $238)
- 단순한 플립플롭 토스터: 약 $2 (오늘 약 $38)
판매는 이후 10여 년 동안 크게 늘었다. 구내식당의 작은 골칫거리를 고치려던 장치가 미국 부엌에서 가장 친숙한 기계 가운데 하나가 된 것이다.
출처
- Charles P. Strite, 미국 특허 1,394,450호 Bread Toaster (1920년 6월 22일 출원, 1921년 10월 18일 등록)
- American Heritage: The electric toaster (스트라이트, 1926년 가정용 모델, $12.50 가격)
- 헨리 포드 박물관: Waters-Genter Company Toastmaster 토스터
달러 환산은 미국 노동통계국 소비자물가지수(CPI-U)를 썼습니다. 1926년 연평균 17.7, 2026년 9월 336.94로 약 19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