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우체국이 은행이던 시절
1926년, 은행을 믿지 못하거나 은행이 먼 사람들은 우체국에 돈을 맡겼다. 정부가 지켜 주는 돈이었고, 이자는 연 2%. 10센트짜리 우표로도 저금할 수 있었다.

1911년 1월 1일, 미국 우체국이 저금을 받기 시작했다. '우편 저금 제도'다. 은행이 없는 시골 마을, 은행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 일을 마치고 가까운 곳에 돈을 맡기고 싶은 노동자들을 위한 것이었다.
특히 이민자들이 많이 찾았다. 고향 유럽에서 우체국에 저금하던 습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정부가 보증하니 은행이 망해도 돈을 잃을 걱정이 없었다.
10센트 우표로 모으는 1달러
통장을 만들려면 1달러가 있어야 했다. 1달러가 없는 사람은 10센트짜리 저금 우표를 사서 카드에 붙였다. 우표 열 장이 모이면 1달러가 되어 통장에 넣을 수 있었다. 이자는 연 2%였다.
미국 우편 저금
- 시작: 1911년 1월 1일
- 이자: 연 2%
- 처음 저금: 1달러부터 (10센트 저금 우표로 모을 수 있음)
- 맡겨진 돈: 1929년 1억 5,300만 달러
- 최고: 1947년 약 34억 달러, 저금하는 사람 400만 명 넘게
- 끝: 1967년 7월 1일
맡겨진 돈은 처음엔 천천히 늘다가 1929년 1억 5,300만 달러가 됐다. 대공황 뒤에는 은행을 못 믿게 된 사람들이 몰려 1947년 34억 달러까지 늘었다. 이 제도는 1967년 문을 닫았다.
출처
- 미국 우정청: Postal Savings System (1911년 시작, 연 2%, 1달러, 10센트 저금 우표, 이민자, 1929년 1억 5,300만 달러, 1947년 정점, 1967년 종료)
- 미국 의회도서관: 새 우체국 건물 내부 (1919년)
달러 환산은 미국 노동통계국 소비자물가지수(CPI-U)를 썼습니다. 1926년 연평균 17.7, 2026년 9월 336.94로 약 19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