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4일 수요일100년 전 오늘: 1926년 11월 4일 목요일English

100년 전 오늘의 좋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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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와 산업

항공사를 탄생시킨 우편 자루 하나

1926년, 미국 우체국은 항공우편을 직접 나르는 대신 민간 회사에 맡기기 시작했다. 북서부의 작은 회사 하나가 그해 봄 첫 우편 자루를 싣고 날았다. 그 회사는 훗날 유나이티드 항공이 됐다.

U.S. Mail이라고 쓰인 복엽기에 우편 자루를 싣는 사람들
1927년, U.S. Mail 복엽기에 우편 자루를 싣는 모습. 이런 위탁 항공우편이 미국 최초의 항공사들을 낳았다. 해리스 앤드 유잉 / 미국 의회도서관
첫 위탁 우편 비행1926.4.6
그 회사의 오늘유나이티드 항공

1926년, 대부분의 미국인에게 비행기는 아직 곡예였다. 비행기는 작았고, 바람이 그대로 들이치는 나무와 천으로 만든 기계였다. 하지만 빨랐다. 그리고 미국 우체국은 빠른 것이 필요했다.

그래서 우체국은 민간 회사에 항공우편을 맡기기로 했다. 1925년 첫 위탁 항공우편 노선 다섯 개를 계약했고, 1926년부터 새 운송 회사들이 하나씩 날기 시작했다.

산을 넘은 복엽기 한 대

그중 한 노선은 북서부에서 작은 회사를 운영하던 전직 조종사 월터 T. 바니에게 돌아갔다. 1926년 4월 6일, 바니 회사의 수석 조종사 리언 "리" 커드백은 스왈로 복엽기를 몰고 아이다호주 보이시를 떠나 워싱턴주 파스코의 철도 우편 거점까지 우편을 날랐다. 다음 날 그는 우편 200파운드, 약 90킬로그램을 싣고 돌아왔다.

1926년의 항공우편

  • 첫 위탁 항공우편 노선 계약: 1925년 (5개 노선)
  • 바니의 첫 위탁 비행: 1926년 4월 6일
  • 비행기: 스왈로 복엽기
  • 돌아오는 길에 실은 우편: 200파운드
  • 그해 다른 첫 비행: 시카고–세인트루이스(4월 15일), 시카고–미니애폴리스(6월 7일), 보스턴–뉴욕(7월 1일), 시애틀–로스앤젤레스(9월 15일)

우편 노선에서 항공사로

우편 계약이 비용을 대 주었고, 승객은 나중에 왔다. 1930년 바니 항공은 훗날 유나이티드 항공을 세우는 그룹에 인수됐고, 1934년에는 유나이티드로 합쳐졌다. 오늘 휴대폰 속 비행기 표의 족보를 거슬러 올라가면 1926년의 우편 자루 하나가 있다.

100년 뒤의 교훈큰 산업은 작고 꾸준한 일에서 시작될 때가 많다. 바니는 수백만 명의 승객을 태우려던 게 아니라, 우편을 제때 배달하려 했다. 꾸준한 손님이 위험한 새 아이디어에 자랄 시간을 벌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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