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의 시작: 포드가 토요일을 돌려준 해
1926년 가을, 미국에서 가장 큰 자동차 회사가 발표했다. 앞으로 공장은 일주일에 닷새, 하루 여덟 시간만 일한다. 주말이라는 선물이 생긴 순간이었다.

1926년, 미국 공장 노동자 대부분은 토요일에도 일했다. 일요일 하루가 유일한 쉬는 날이었다. 교회에 가고, 밀린 빨래를 하면 하루가 끝났다.
그해 9월 말, 포드 자동차의 발표가 신문에 실렸다. 포드 공장은 주 5일, 하루 8시간 일하고 초과 근무는 없다. 회사 신문 《포드 뉴스》는 10월 15일자에 "하루 8시간씩 닷새, 초과 근무 없음"이 미국 직원들의 새 기준이라고 적었다. 일부 부서는 그해 여름부터 이미 그렇게 일하고 있었다.
"가족과 보낼 시간"
포드가 이 생각을 처음 내비친 것은 1922년이었다. 그때 회사는 사람에게는 일주일에 하루보다 많은 쉬는 시간이 필요하고, 가족과 보낼 시간이 더 있어야 한다고 했다. 셈법도 있었다. 쉬는 날이 있어야 사람들이 차를 몰고 놀러 가고, 그래야 차가 더 팔린다.
주말이 생기기까지
- 포드가 처음 계획을 밝힌 해: 1922년
- 포드 공장 주 5일제 발표: 1926년 9월
- 새 기준: 하루 8시간 × 5일 = 주 40시간
- 미국 법으로 주 40시간이 정해진 때: 1938년 공정근로기준법 (1940년부터 40시간)
100년 뒤
오늘 우리가 금요일 저녁을 기다리는 이유의 한쪽에는 1926년의 이 발표가 있다. 다른 회사들이 하나둘 따라왔고, 12년 뒤에는 법이 됐다.
출처
- 미국 의회도서관 블로그: 40 Hours, 5 Days (포드의 1926년 발표, 《포드 뉴스》 1926년 10월 15일, 1922년 계획, 공정근로기준법)
- 미국 의회도서관: 디트로이트 포드 공장에서 퇴근하는 노동자들
달러 환산은 미국 노동통계국 소비자물가지수(CPI-U)를 썼습니다. 1926년 연평균 17.7, 2026년 9월 336.94로 약 19배입니다.



